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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

오늘의 시황: 5900 찍고 물러선 시장, 이 '망설임'의 정체

코스피가 장중 5900.92까지 올라섰다가 5846에 마감. 노무라의 8000 전망에도 상승폭을 지운 건 25일 엔비디아 실적과 중동 리스크 앞에서 세력 자금이 일단 숨을 고른 신호입니다.

📅 2026년 2월 23일👁 0 조회

육천피 문 앞까지 갔지만, 노크하지 않았다. 23일 코스피는 장 시작과 동시에 5900.92를 찍으며 사상 첫 5900선 돌파를 기록했다. 하지만 환호는 짧았다. 종가는 5846.09, 상승폭을 절반 이상 반납한 채 거래를 마쳤다. 0.65% 오른 것이 문제가 아니다. 장중 고점에서 55포인트 가까이 밀린 이 '후퇴'가 시장의 속마음을 드러낸다.

노무라증권이 코스피 목표치를 8000까지 제시하며 시장을 자극했다. 보험주는 상법 개정안 통과 소식에 미래에셋생명이 상한가를 치고, 삼화콘덴서·대원전선 같은 중소형주들이 테마 장세를 주도했다. 표면적으론 강세장이다. 그런데 외국인은 이날 5000억 원대 순매수를 이어가면서도, 장 막판 매물을 쏟아냈다. 이 타이밍이 의미심장하다. 25일 새벽 6시,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AI 랠리의 심장이 뛰는 소리를 확인하기 전엔 추가 베팅을 꺼리는 분위기다.

여기에 중동 변수까지 겹쳤다.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 공격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유가 변동성이 커지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흔들리고, 한국처럼 수출 의존도 높은 시장엔 즉각 타격이 온다. 세력 자금이 5900에서 발을 뺀 건 단순 차익실현이 아니라, '이중 변수' 앞에서 일단 숨을 고르자는 신호로 읽힌다.

보험주 상한가는 화려하지만, 상법 개정이라는 일회성 테마다. 지속 가능한 상승은 외국인의 꾸준한 수급이 뒷받침돼야 한다. 지금 당신의 포트폴리오는 엔비디아가 기대를 저버릴 경우를 대비하고 있는가. 6000 앞에서 시장은 노크 대신 귀를 문에 갖다 댔다. 안에서 들리는 소리에 따라, 다음 주 흐름이 갈릴 것이다.

#코스피5900#엔비디아실적#노무라8000전망#보험주상한가

📌 참고 자료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3450https://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43067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223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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