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
오늘의 시황: 코스피 6300인데 내 계좌만 장례식인 이유
코스피가 6307포인트를 찍는 동안 수많은 개인 투자자 계좌는 오히려 빨간불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심의 극단적 쏠림이 만든 '지수 착시', 지금 이걸 모르면 가장 위험하다.
📅 2026년 2월 26일👁 0 조회
26일 코스피가 6307.27을 찍었다. 삼성전자 하루 만에 1만4500원 상승, SK하이닉스도 동반 폭등. 전광판은 축제다.
그런데 내 계좌는?
잔칫집 담 너머에서 냄새만 맡는 사람들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코스닥을 통합해 산출하는 TMI(전체 시황지수)를 들여다보면 그림이 완전히 달라진다. 지수 편입 대형주들이 수익률 대부분을 독식하는 동안, 중소형·비편입 종목들은 같은 기간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다. 숫자로 보이는 '코스피 6300'은 착시다. 내가 보기에 이건 지수가 오른 게 아니라, 지수를 구성하는 몇 개 종목이 오른 것이다.
문제는 이 착시가 투자자를 유혹한다는 점이다. "이 정도 강세장에서 내 종목도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 순환매 기대감은 언제나 달콤하다. 하지만 강세장 후반의 순환매는 대개 마지막 불꽃이지, 구조적 반전이 아니다. 2021년 말이 그랬고, 2018년 초가 그랬다.
지금 당장 확인해야 할 것
추격 매수 버튼에 손을 올리기 전에, 내 종목이 TMI 내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지수 편입 종목인가, 밖에 있는가. 만약 밖에 있다면, 지금은 전략을 바꿔야 할 타이밍이다. 반도체 호황이 2026년 성장률 전망까지 끌어올리는 지금, 과실은 철저히 편중되고 있다. 잔칫집 담 안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찾거나, 아니면 다른 잔칫집을 찾아야 한다.
#코스피6300#지수착시#TMI#반도체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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